아이에게 집안일 시키는 법? 도와달라 하지 말고 '같이 하자'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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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집안일 시키는 법? 도와달라 하지 말고 '같이 하자'고 하자
"이것 좀 가져다줄래?"
"설거지 끝나고 방 좀 치워줘"
부탁은 해봤는데, 반응은 시원치 않다. 아이에게 집안일을 맡기는 것, 말은 쉽지만 실전에서는 무한 거절과 짜증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다고 아이를 놔두기만 하는 것은 아이가 앞으로 자라나며 경험 할 자립에 그리 도움되지 않는다.
아이가 집안일을 거부하는 이유
- 하기 싫은 걸 ‘지시’처럼 받았기 때문이다
- ‘내가 왜 해야 돼?’가 머릿속에 자동재생된다
- 성공 경험이 없으니 귀찮고 어렵게 느껴진다
- 어른들이 해버리는 게 익숙해서 동기 부여가 안 된다
이런 상황에서 거절이 나올 수 있다
- 갑자기 시켜놓고 결과만 바라본다
- 평소엔 다 해주다가 가끔만 맡긴다
- “그렇게 하면 안 돼”로 끝내버린다
- 칭찬보다 실수 지적이 먼저 나온다
아이가 ‘집안일’을 배우는 3단계
1. 역할이 아닌 ‘놀이’처럼 시작하기
걸레질, 장난감 정리, 장 보러 가기 “같이 해볼까?”라는 말이 먼저 나와야 시작된다.
2. 결과보다 ‘과정’을 함께 한다
설거지가 서툴러도, 정리가 느려도 참여했다는 걸 인정해주는 게 핵심.
3. 작은 책임부터 맡긴다
‘네가 오늘은 물통 담당이야’, ‘젓가락 정리 전문가’ 역할이 생기면 자존감이 붙는다.
집안일은 심부름이 아니라 자립 훈련이다
집안일을 하는 아이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경험’을 한다.
실수해도 괜찮다. 부엌에 물 좀 흘리면 어떠한가?
이왕이면, 실수도 같이 웃을 수 있는 게 진짜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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