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분 섭취와 탈수 예방법

여름철 수분 섭취와 탈수 예방법

시원한 여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 물 마시는 습관

땀만 나는 게 아니라 수분도 빠져나간다

더운 날씨, 물만 마시기엔 부족한 이유. 여름에는 기온 상승과 자외선 노출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하지만 이 땀은 단순한 수분 손실이 아니라 체내 전해질, 특히 나트륨까지 함께 빠져나간다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실내 에어컨 바람, 운동, 카페인 음료 섭취 등은 수분 손실을 더욱 가속화시킨다. 특히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거나 회복이 더뎌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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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보내는 탈수 신호들

• 입이 마르고 혀가 바짝 마른 느낌
• 머리가 띵하거나 집중이 안 되는 상태
• 소변 색이 진하고 양이 줄어드는 경우
• 눈이 침침하고 어지럼증이나 구역감
• 이유 없는 피로감이나 근육 경련
• 심할 경우 혼동, 의식 저하,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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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분 보충 5계명

1. 하루 1.5~2L는 기본
   땀을 많이 흘린 날엔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자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2. 전해질도 함께 보충
   물만 계속 마시면 저나트륨혈증 위험이 있다. 이온음료나 소금 약간 섞은 미지근한 물이 도움된다.
3. 수분 많은 식품 챙기기
   수박, 오이, 토마토, 배 등 수분 함량이 높은 채소와 과일은 자연스러운 수분 공급원이다.
4. 카페인, 술은 자제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빠르게 배출하므로 여름철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5. 활동 시간 조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피하고, 실외 활동 전에는 반드시 수분을 보충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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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대처법은 이렇게

• 즉시 그늘지거나 시원한 장소로 이동
• 전해질이 포함된 물 또는 이온음료 섭취
• 수건에 찬물을 적셔 몸에 덮거나 뿌리기
• 휴식을 취하며 체온을 안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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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의 시작은 수분 관리

 탈수는 방심하기 쉬운 여름철의 복병이다. 그러나 사전 수분 섭취와 전해질 보충, 활동량 조절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탈수 징후를 놓치지 말고, 평소보다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오늘부터 수분 섭취 습관을 다시 점검해보자.